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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죽는 연습을 하는 존재
사람은 원래가 철학하는 존재이기에 늘 질문하기를 좋아한다.
“하나님은 정말 있을까? 내가 죽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만일 천국이 있다면 지옥도 있을까? 부활 영생이 있다면 그 모습은 어떤 것일까? .....”
이처럼 우리는 정말 궁금해 하는 것이 수도 없이 많다.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5장은 온통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신비한 얘기로 가득하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라고 질문한다(고전15:35).
이에 대해서 성경은 아주 확신 있게 말씀하기를 ‘하나님이 그 뜻대로 형체를 주시는 것이니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다. 우리가 지금은 썩을 것으로 심지만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고, 욕된 것으로 심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며, 약한 것으로 심지만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다. 육의 몸으로 심지만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게 될 것이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다’는 것이 그것이다(고전15:42-44).
예수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는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세전에 계획하시고 뜻하신 깊고 오묘하신 주님의 경륜(經綸)과 섭리(攝理)에 따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언한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고전15:12-16 요약).
이처럼 죽은 자의 부활이라는 영적 원리를 따라 예수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이다.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도 다시 살아날 수 없었을 것이다. 말하자면 사람이라는 존재는 하나님께서 처음 만드실 때부터 한번 죽고 난 후에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도록 프로그래밍(programing)된 존재다. 자신을 십자가에 낮추사 이 세상에 혈과 육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하나님이 창세전에 제정하신 이러한 영적 법칙을 따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고, 잠자는 자들(죽은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는 확증으로 영원한 소망을 우리에게 친히 보여주신 후 하늘보좌 천국에 오르신 것이다.
작년에 젖 떨어진 진돗개 새끼를 어느 목사님이 주셔서‘나무’와 ‘별이’라 이름 짓고 데려다 키우기 시작했는데, 환경이 여의치 않아 여러 번 삶의 자리를 옮겨 다니면서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면서 자란 탓에 얼마나 정이 들었던지 이제는 하루도 못 보면 허전함을 느끼기까지 한다.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 새끼를 가진 ‘별이’가 며칠 전 추운 날씨에도 예쁜 새끼 5마리를 낳았다. 얼어 죽으면 어쩌나 눈도 못 뜬 새끼가 젖도 못 찾아 먹으면 어쩌나 별의 별 걱정들을 하지만 창조의 신비를 알고 있는 나는 크게 염려하지는 않는다. 누구에게 배운 것도 없는 별이는 스스로 새끼를 낳아 탯줄을 먹어 깔끔하게 처리하고 때 되면 따뜻한 품에 새끼를 품고 젖을 먹이고 새끼들은 본능적으로 어미 품을 파고들어 정확하게 제 젖꼭지를 찾아 먹는다. 이처럼 강아지조차 DNA 염색체 구조가 생래적(生來的)으로 그렇게 살아가도록 프로그래밍(programing)된 것이다.
이처럼 세상에 부활의 표징(表徵)은 수 없이 많다.
번데기가 때가 되면 나비로 변신한다. 상상할 수 없는 변이(變異)다.
번데기와 나비는 전혀 다르지 않은가! 그런데 그것이 현실이 된다.
씨앗을 심으면 씨가 죽고 그 대신 싹이 나오고 꽃과 열매로 변신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비롭다. 그야말로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죽은 자의 부활도 마찬가지다.
12살 먹은 죽은 소녀를 예수께서 살려내셨다.
‘아직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회당장에게 이르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다 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그 아이의 손을 잡고 이르시되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내가 네게 말하노니 소녀야 일어나라 하심이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가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예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그들을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라’(막5:35-43).
성경은 죽은 자를 잠잔다고 말씀한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전15:20)
영원한 잠, 영면(永眠)에 들어간 것이다.
사람이란 누구나 때가 되면 잠깐 잠들게 된다. 그리고 때가 되었을 때, 주의 호령과 천사들의 나팔소리에 깨어 부활하는 존재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매일 죽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육의 몸이 죽지 않으면 신령한 영의 몸으로 부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바울 사도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라고 말씀했다.
날마다 죽는 것을 나의 자랑으로 단언하다니 보통 믿음이 아니다.
어떻게 날마다 죽을 수 있단 말인가?
지나친 욕심이나 탐욕, 원망과 분노가 있다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
무엇보다도 혈과 육을 죽이고 하나님의 영으로 살기를 소원해 보라.
좀처럼 잊혀 지지 않는 수치스러운 지난날의 과거가 있다면 그것도 미련
없이 십자가에 묻고 잊어버리라.
불치의 병에 걸려 세상적인 방법에 한계를 갖고 고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땅에서의 지나친 생의 집착을 접고 위에 계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 뜻대로 되기만을 구하라. “그래봐야 죽기밖에 더 하겠는가, 하늘나라로 이사하면 되지!” 하고 담대하게 말하라. 세상 살면서 최악의 경우가 죽음인데, 죽고 나면 구원받아 천국이니 죽음이라 할지라도 따지고 보면 감사한 일 아닌가!
\"주님 뜻이면 살기도 하고 죽기도 하리라\" 라고 믿으면서 담대히 신앙 고백해 보라.
세상에서 환난 당하면 그때도 담대하라.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질적으로 전혀 다른
주님 주시는 하늘 평안을 구하고, 굳세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깨어 의를 행하고 선한 일에 항상 힘쓰는 자가 되어보라. 그것이 매일 매일 죽는 삶이다(요14:27.고전15:58).
오늘 잠을 자고나면 내일 새 아침을 맞이한다.
날마다 죽는 연습을 할 수 있어야만 새날 새 아침을 새롭게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매일 매일 죽는 연습을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하나님은 우리에게 해요 방패이시다.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신다(시84:11).
*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해야지.
살아가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련다.
앞뜰의 채송화, 봉선화, 풀 한포기도
뒤뜰의 별이, 나무도 사랑하리라(요일4:7-8).
* 며칠 전‘별이’가 추운 날씨에도 예쁜 새끼를 낳았다.
얼어 죽으면 어쩌나 눈도 못 뜬 새끼가 젖도 못 찾아 먹으면
어쩌나 별의 별 걱정하지만 창조의 신비를 알고 있는 나는
크게 염려하지는 않는다. 누구에게 배운 것도 없는 별이는
스스로 새끼를 낳아 탯줄을 먹어 깔끔하게 처리하고
때 되면 따뜻한 품에 새끼를 품고 젖을 먹이고
새끼들은 본능적으로 어미 품을 파고들어 정확하게
제 젖꼭지를 찾아 먹는다.
이처럼 강아지조차 DNA 염색체 구조가
생래적(生來的)으로 그렇게 살아가도록
프로그래밍(programing)된 것이다.
(삼상3:12 왕하19:31왕상8:20시20:4단11:36눅1:45)
* 하나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다.
세상 환경도 죽음까지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무한한 영혼의 자유!(갈5:1. 롬8:1-2,21,33).
* 내가 삶의 혹독한 시련을 맞았을 때,
죽음 앞에 직면했을 때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만져 주셨다는 것을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난다(마9:20.마17:15-18).
◆ 말숨 산문집 제7권 \'그대 안해 나의 어여쁜 신부여\'가 출간되었습니다. 제게 문자나 메일로 답신(주소명기) 한번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 저는 신앙의 여정 가운데 특별한 의미의 삶과 죽음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어느 교회이든 제게 간증 설교할 기회를
주시면 기꺼이 제 자신을 헌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말숨\' 산문집 1권을 구매해 주시면 1권이 사랑의 선물로
전국 교도소, 군, 경찰, 학원, 병원에 님의 이름으로 기증됩니다.
(각권 13,000-20,000원. 전7권. 농협:301037-51-098385.
호산나교회 010-9059-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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