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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일부 수정되었기에 다시 올립니다. 읽으신 분들도 다시 한번 읽어주세요.
천국 복음전파의 유용한 끈, 전자우편(이메일)
1. 하나님을 나타내는 말숨 글의 탄생
나는 한 때 고 함석헌 선생의 '씨알사상'에 매료되어 교회에 대하여 사뭇 비판적인 태도를 갖은 적이 있다.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내촌감삼(우찌무라 간조오)이나 우리나라의 류영모 선생이나 함석헌 선생은 대표적 '퀘이커교도'(청교도)인데, 이들은 직업으로서의 성직 제도를 반대하고 총회나 노회 같은 틀을 갖춘 제도권 교회를 거부한다. 한마디로 무교회주의(無敎會主義)를 지향하는 것이다. 중세 카톨릭의 부패나 오늘날 교회에서 간간히 보여 지는 썩어빠진 일그러진 모습에 염증을 느끼고 순수 복음신앙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언제나 순수함을 추구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던 신학생 시절, 나 자신 여기에 공감하다보니까 불행하게도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보다는 부정적인 모습이 더 크게 부각 되었다. 그 여파는 삶의 방향마저 바꾸어놓았다. 돌연 휴학계를 낸 것이 그것이다. 자신의 미래가 불투명 하다고 걱정이 되었던 것이다. 신학교를 왔으니 내 삶을 통해서 천국복음을 전파 하긴 해야 하겠는데 목사 신분으로는 안 되겠고, 그러면 뭘 어떻게 하면서 살아가나 고민이 되었던 것이다. 이런 상태로 졸업할 수는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신학 3학년을 마치고 휴학계를 내고 1년 동안 집에 틀어박혀서 나름 문학수업을 했다. 글을 쓰면 밥은 먹고 살겠지 했던 것이다. 실로 짧고 어리석은 생각이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나? 라는 말도 있지 않던가! 아무리 하나님을 모신 교회라 할지라도 사람이 모이는 곳은 여전히 문제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사람냄새가 나기 마련이고, 그래서 죄도 있고 꼴사나운 모습도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크고 넓으시고 자비하신 하나님은 그런 약점이 있는 교회를 통해서도 일하시기를 원하시고, 또한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사람은 누구를 만나서 어떤 가르침을 받고 어떤 영향을 받느냐가 정말 중요하다. 내가 그때 함석헌 선생을 만나지 않고 성령 충만한 죠지 뮬러 같은 영적 지도자를 만났더라면 운명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지금도 한다. 그러나 아무튼 지난날을 돌이켜 볼 때 이것이 먼 훗날 '말숨' 글을 쓰는 기독 작가의 토양이 된 것 같다.
내가 말숨 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말숨 글을 전파하는 일에 집착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세상의 뭇 영혼들이여! 진리가 어디 있나, 참된 생명과 궁극의 복이 어디 있을까 하면서 소모적으로 부질없이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제발 하나님을 나타내는 말숨 글과 만나기를 소원하기 때문이다.
어떤 영혼이라도 말숨 글과 정녕 진실 되게 만날 수만 있다면 그에게 하나님은 내게 나타나주신 것과 동일하게 나타나주실 것을 믿는다. 두 번이나 죽을 수밖에 없는 병에서 나를 하나님 손으로 직접 만져주셔서 이렇게 멀쩡하게 살아있도록 은혜 베푸신 하나님은 마침내 그에게도 나타나주시고, 그 또한 죄의 종살이에서 자유 할 수 있고 부활 영생에도 참예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나는 아무 조건 없이 말숨 산문집을 전국 교도소에도 넣고 원하는 분에게는 무상으로라도 드리고 싶다.
그런데 내가 말숨 글을 쓰는데 있어서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전자우편(이메일)을 사용하게 되면서부터다. 글만 쓰면 심각한 두통 때문에 10여년 글쓰기를 포기하고 살던 내가 2008년 5월 31일부터 매일매일 하나님을 나타내는 완성된 글 한 편씩을 써서 메일 독자들에게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글을 보내기 시작한 것이 그것이다. 이는 무엇보다도 내 두통을 고쳐주신 하나님과 특별히 약속한 것이기도 하고, 무언으로 메일독자들과 한 나 자신의 약속이었기 때문에 거룩한 목적과 거룩한 열심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 것이다. 놀랍게도 그 해가 끝나는 12월 31일까지 무려 책 너 댓 권 분량의 200편이 넘는 말숨 글을 쓰게 되었다. 이것이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 1130만원이라는 출판기금이 마련되었고, 마침내 2010년 1월에 말숨산문집 제 1권 '한 입 가득 베어 문 레마' 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제7권 '그대 안해(安偕), 나의 어여쁜 신부여' 가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현재 두어 권의 쓰여 진 원고가 있는데 이것도 기금이 마련되면 하나님의 이름은 어떻게든 전파되어야 한다는 목적성 때문에 반드시 출판될 것이라 믿는다. 지나놓고 보니까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혜 아니고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것 같다. 돈도 되지 않는 말숨 글 쓰는 일에 어떻게 그렇게 성실하게 집중할 수 있었는지, 어떻게 그렇게 매일 매일을 바쳐 삶의 제 1순위로 말숨 글쓰기에 열심을 낼 수 있었는지, 그리고 나같이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서 단 몇개월만에 너 댓 권 분량의 책을 쓰는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었는지, 사실 책이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이런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나는 말숨 글을 전파하는 소명(召命)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특별히 살려주셨다고 신앙고백 한다. 두 번씩이나 죽을병에서 고쳐 살려주신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데서는 찾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은 지난 3월에 지금까지 10년 넘도록 섬겨오던 호산나교회를 아무런 대책도 없이, 그러나 미련 없이 갑자기 사임하고 진광교회로 오게 되었다. 내가 개척하여 세운 교회를 이런 식으로 떠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팀 목회로 모셔온 목사님과는 신앙코드가 잘 맞지 않고, 교회정서와 목회 분위기가 말숨 문서선교 사역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때문에 쉽게 결단할 수 있었다. 무사안일주의로 안주하기 보다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내게는 무엇보다도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반면에 진광교회는 말숨 글 때문에 만난 최초의 교회였을 뿐만 아니라 말숨 산문집을 목양 필독서로 지정할 만큼 마음이 열려있는 매우 훌륭한 교회다. 더욱이 나의 아들 염의섭 전도사를 영적으로 지도해주시고, 아들이 장로회신학대학교로 편입하기 전에 미리 선택하여 목회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은혜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2. 천국전파의 유용한 끈, 전자우편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 어떤 소식을 알리려면 편지를 써야만 했다.
종이에 글을 써서 우표를 붙이고 몇날 며칠을 기다려야 받아볼 수 있었고, 심지어는 전달이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그러나 오늘 날은 메일주소만 있으면 지구 끝까지라도 찾아 가서 실시간으로 나를 알리고 너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얼마나 편리하고 유용한지 모른다.
문명의 혜택 때문에 나는 '말숨 문서선교회'에 올려 진 글을 통해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말숨 글 독자와도 대화하고 사귐을 갖는다.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꼭 전하고 싶은 말, 내가 만난 나의 하나님까지도 구구절절 글로서 내 마음과 뜻 그리고 내가 만난 나의 하나님을 알릴 수 있고, 전할 수 있다. 신기한 일이다. 내가 직접 메일을 사용할 줄 모를지라도 전도의 지혜를 사용하려는 마음만 갖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천국 복음전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메일주소를 얻어다가 내게 전해주기만 해도 결과는 똑같은 일이 진행되는 것이다. 말로 전해진 설교는 한번 선포하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때문에 없어지지만 글로 남겨진 하나님 체험의 말숨 글은 시,공을 초월하여 언제든 꺼내어 되새겨 음미하면서, 영적 진리에 대하여 깊이있는 공부도 하고,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공유할 수도 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이웃 영혼들이 하나님 알기를 진정 원한다면 가장 간단하고 손쉬운 방법이 있다. 말숨 글과 말숨 문서선교회를 소개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천국 복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이메일 주소를 내게 문자나 메일로 보내주시면 영적인 도움도 드리고 함께 기도할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천국복음 전파를 위하여 전자우편을 적극 추천한다.
이메일은 천국 복음전파의 매우 유용한 끈이다. 여기에는 비용도 들지 않고, 전광석화처럼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음이 열려있는 사람,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 귀를 갖은 사람을 만나기만 하면 그대로 그의 심령에 하나님 말씀이 꽂혀 천국 복음이 싹을 틔우고 자라게 될 것이다.
그 어떤 심령에게 말숨 글 한편 제대로 전달될 수만 있다면 온갖 좋은 복들이 넝쿨째 굴러들어올 것이다. 나와 나의 아들 그리고 나의 가족 모두가 지금 진광교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몇 년 전 누군가로부터 익명의 메일주소를 얻게 되어 말숨 글을 보내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신뢰를 주고 믿음과 사랑이 커져서 마침내 결실한 것이다.
우연치 않게 얻어진 메일주소 하나가 진광교회 이성주 담임목사님을 만나게 되는 황금 열쇠인줄 그 누가 알 수 있었겠는가. 이런 것을 어떻게 돈으로 환산할 수 있겠는가. 메일주소를 타고 들어간 말숨 글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루는 계시의 통로 역할을 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복과 생명이 나타나는 은혜의 모태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아래에 올린 몇몇 사례보고는 많은 것을 암시해주고 있다.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란다.
(1) 이헌우 님과 주고받은 메일:
* 이헌우 님은 한국과학기술대학 기계공학과와 미국 켄사스 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 했으며, 염의섭 아들과 함께 카투사 군 생활에서 학사장교로 근무할 때 지원 대장으로 있으면서 서로 깊은 신뢰를 쌓고 사회에 나와서도 우정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페이스 북에서 아들과 서로 나눈 대화를 우연치 않게 보게 되었는데, 그 순간 이분에게도 말숨 글을 보내드리고 싶은 감동이 있어 짧은 댓글로 인사와 내 소개를 하면서 메일주소를 남겨주시면 말숨 글을 보내드리겠다고 했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 이렇게 서로 귀한 믿음을 나누게 되었다.
(나의 메일편지): 이헌우 님께.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아들 의섭이를 통해서 이헌우 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 귀한 인연으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저희의 만남이 은혜와 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카투사 지원 대장으로 의섭이를 많이 도와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의섭이와 영원한 좋은 친구가 되어주십시오.... 앞으로 자주자주 글 올리겠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다 하셨다' 라는 글 외에 몇 편의 글을 올립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로 서로가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며 살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염동권 목사 드림.
(이헌우 님의 페이스북 답신): 목사님 말씀 잘 받았습니다. 안 그래도 주위에 교회가 없어 기도 중인데 목사님과 이렇게 말씀 나눌 기회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메일 보내겠습니다.
(이헌우 님의 메일 답신): 안녕하세요 목사님… 방금 논문 프로포절 초안을 막 끝내놓고 목사님 메일을 보았습니다. 페이스북두요…. 이렇게 공식적인 신분에서 떠나서 목사님으로 알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친구라 하셨죠?(* 친구는 의섭 아들을 지칭). 친구보다는 제겐 선생님이 맞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사님의 스토리는 제일 먼저 의섭이의 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아주 놀라운 내용을 보고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후 의섭이와 대화를 나누며 하나님의 능력과 그리고 존재하심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목사님에 대해 알지만 목사님께서는 절 그냥 의섭이와 함께 일한 지원 대장으로 알고 계신데..
제 소개를 조금 드리겠습니다. 저는 경상북도 시골에서 태어나 일찍 부모님과 헤어진 후 형과 함께 컸습니다. 형이 공부를 포기하고 절 돌보았지요. 시골에 있을 땐 그저 재미로 교회를 다녔구요… 중3때 집안이 가난하여 금오공고를 가려다 잘못되는 바람에 재수를 하게 됐는데요… 그때 성경책을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을 수 있지.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와 조상은?” 이런 물음에 계속 되내이다… 혼자 술을 먹고 기절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이후부터 다시는 교회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ㅎㅎㅎㅎ… 그렇게 살다가 대학교에 가서 우연히 제이 엠 에스라는 이상한 단체에서 30개론을 듣던 중 사이비라는 것을 깨닫고 다시 한 번 기독교에 대한 환멸을 느꼈습니다. 그러다가요… 군대 와서 힘드니까… 교회에 다시금 발길을 옮겼습니다. 그때 제 주위에 교회 다니는 형제가 있었거든요.. 그때 교회 모습은 천국이었습니다. 그렇게 쭉 ~ 평범히 살다가 결혼하고 있던 중… 하나님을 조금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출신이 학사장교라 군에서 큰 비중이 없는 출신인데요..영어가 공부하고 싶은데 기도했더니 되는 겁니다. 그리고 미군 부대에서 일하고 싶다고 간단히 기도드렸는데 그것도 되는 거에요… 이제 한국군으로 돌아가기 전에 ‘하나님, 대대장님이 기독교 신자였으면 좋겠고 억지로라도 저와 제 집사람을 교회로 인도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도했는데 그것도 실현되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오히려 집사람이 더 영감(靈感)이 좋은 것 같지만요… 집사람은 교회가면 이혼이라며 큰소리 친 사람인 데요… 지금은 하나님 믿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공부하게 해 주세요 했더니 정말 그렇게 되었고 미국에 있는 동안에 저와 집사람은 아주 의미 깊은 믿음의 형제들을 만났습니다. 일대일 제자 훈련도 받고 90일 성경 읽기도 하구요… ㅎㅎㅎ… 그때 이런 마음이 생겼습니다. 당돌하지만 “절대로 배신하지 안하겠습니다!”라구요… 근데 한국에 다시 돌아오니 현실에 부딪혀 사람이 싫어지고 해서 교회를 멀리했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계속 가야하는데 하는 마음이 있지요… 네팔 오면 되지 않을까 해서 왔는데 주변에 교회가 없네요 … 다시금 생각하면 저절로 있을 수는 없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제 주위에는 항상 믿음의 형제들이 기도를 해주었습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저의 현재 나태한 모습은 욕먹어도 됩니다. 그중에 믿음의 형제중 하나는 군 선배인데 지금 몽골에 있습니다. 그 선배를 통해서도 믿음의 불씨를 살릴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교회를 위해 2일 전부터 기도를 간단하게 드렸습니다. 어떻게 하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다고… 그 응답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염 목사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셨네요 ^^; 근데요 제가 그렇게 신실한 신자도 아닙니다. 그리고 나쁜 생각도 많이 하는 아직 영적으로 부족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목사님을 통해서 예수님의 성품을 닮고 싶습니다. 이것이 제가 오늘 답장을 드리는 주요 요지입니다.(* 연속된 기도응답들은 말숨 글 '하나님이 다 하셨다'의 응답 글인 듯합니다). 제 개인적인 내용은 의섭이가 아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직접 적극적으로 연락주시고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하나님께서 돌보시지만… 인간의 눈높이에서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는데 기도드린다고 가끔 썼는데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빕니다 라고 간략하게 바꾸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안부 메일 전하겠습니다. 그럼 이만..네팔에서 이헌우 올림
(2) 왕미영 님의 메일 답신:(* 보낸 말숨 글이 얼마동안 스팸메일 처리되었다가 내가 보낸 특별한 편지글을 통해 비로소 소통이 이루어짐).
아침에 메일 확인하다가 스팸 편지함에서 염동권 이란 이름을 보고 스팸해지하고 받은 편지함으로 옮겨서 메일보고 답장을 드렸는데 총알 답장이 왔군요. 황명희 씨로부터 저의 이메일 주소를 알았다고 하셨는데 저는 황명희 씨가 누군지 모르는 이름입니다. 그분을 어디서 어떻게 만나셨는지 궁금하옵니다. 소개를 받으셨다구요? 제가 프리랜서로 생태학, 식물학, 생태자연놀이, 숲 해설, 바다해설, 자연환경해설, 과학실험, 환경교육, 야외교육, 맞춤형프로그램 진행 등등을 강의 하고 있어서 저를 아는 사람들은 많은데 저는 그들을 다 알지는 못해요. 강의 나가면 저의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는 기본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나는 몰라도 상대방은 저를 알 수도 있지요. (* 안산에 사시는 황명희 권사님은 명품강사 강의에 참석했는데 왕미영 님의 명함을 받아 메일주소를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카톡으로 내게 보내오신 것). 그리고 목사님이시라고 하시니 더욱 반갑구요. 제가 아는 염동권 씨 인지 아니면 그냥 동명이인 인지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인연 인가봅니다. 소개받아서 메일을 보내셨다고 하시는데도 처음 저에게 보내는 메일 같지 않아서... 참으로 많은 고통 속에서 살으셨군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간증 할 수 있고 그 간증을 책으로, 글로 써서 선교를 하고 계시는군요. 사역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은 여기서 브레이크를....
(나의 답신): 왕미영 님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염동권 목사입니다. 제가 얼마 전 황명희 님으로부터 왕 선생님의 메일주소를 소개 받아서 글을 보내 드리고 있습니다. 숲 해설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맞으신가요?
저는 말숨 글을 쓰고 있는 월간 문학세계 등단 작가 목사인데, 현재 말숨 산문집이 7권 나와 있습니다. 주소를 보내주시면 책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3) 박요셉 목사님과 주고받은 메일: (* 박요셉 목사님은 어떻게 메일주소를 얻게 되었는지 나도 전혀 몰랐던 익명의 독자였다.)
(어느 날 받은 메일): 염동권 목사님께. 샬롬.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목사님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요. 저는 미국 South Carolina나 Columbia에서 목회하고 있는 박요셉 목사라고 합니다. 지난 10년간 미 육군 군목으로 사역하다 올해 1월부터 목회를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힘이 되는 말씀 감사 합니다. 많은 조언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 온 메일):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곳은 주일 아침입니다.
이제 곧 1부 영어예배를 시작해야 합니다. 지난 밤 한 성도님이 심근경색(Heart Attack)이 와서 응급실에 있다 왔습니다. 제게 생명의 말씀을 주셔서 힘이 됩니다. 이 생명의 말씀이 오늘 저희 교회 강단에서 흘러넘쳐나길 소원합니다.
항상 귀한 생명의 말씀 감사합니다. 사랑에 빚진 종 박요셉 드림
(4) 진광교회 전현옥 권사님과 주고받은 메일.(*전 권사님은 중학교까지 교회 다니다가 지금은 쉬고 있는 아들과 압구정동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하시는 남동생과 부인, 그리고 전도하고자 하는 친구 몇 분의 메일주소를 보내오셨다).
(나의 메일편지):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권사님의 메일 주소를 기다렸습니다. 메일로 마음을 나누니까 색다른 맛이 있고 더 친근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주신 메일주소를 아침에 정리하여 지금 막 글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전현옥 권사님 같은 분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왔는데 이렇게 빨리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권사님처럼 영혼 사랑에 구체적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움직여주시는 분 몇 명만 있어도 하나님 일은 크게 진척될 것입니다. 저희들을 귀한 인연으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오며 저희의 만남이 은혜와 복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날 정보통신의 발달로 이렇게 편리하고 유익하게 마음을 열어 보이고 나눌 수 있다니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이 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보로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섬기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처럼 저희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복과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말숨'은 인간의 언어에 하나님의 영(숨결, 호흡)이 흐르고 있다는 뜻의 신조어입니다. 앞으로 자주자주 올려드리는 글을 통해서 함께 하나님 나라에 더 가까워지고 더욱 사랑하며 사는 은혜와 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다 하셨다' 외 몇 편의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염동권 목사 드림.
(전현옥 권사님의 답신): 목사님 감사 합니다. 귀한 말숨을 읽으니 행복하네요. 어제 몇 분과 전도 끝나고 천국에 갔다 온 소년 영화 보고 어린아이의 입술을 통해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천국 이야기를 통해 은혜를 나누었어요.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 싶어요. 그래서 복음전하는 일이 행복해요. 감사합니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나의 취지를 알아주시고 천국 복음전파에 동역하고 있다. 진광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 되어 이 거룩한 전도의 일에 진심으로 협조하고 몸으로 움직여 기도하신다면 필시 진광교회는 한국 기독교사에 모델교회로 남을 만큼 모범적인 선례를 남길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3. 전도의 지혜
하나님 나라 구원의 소식을 전파하는 전도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이다(마28:18-20). 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거룩하고 귀한 하늘의 일이기 때문에 천사도 흠모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허물 많은 사람, 그것도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이 천국의 비밀을 말하고, 부활영생을 꿈꾸고, 이 땅에서 진짜 형통하고 행복하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본질에서 깨달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전도라고 할 때, 이보다 더 크고 귀한 사랑의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전도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도(道), 말하자면 하나님의 뜻을 전파하는 것이다. 나같이 허물진 사람이 감히 하나님의 뜻과 은혜의 경륜과 섭리를 전하다니 이보다 더 지극한 영광이 어디있겠는가!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진 목적은 전도의 일을 하기 위해서다.
전도의 방법은 다양하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우리 모두 누구나 전도 인이 될 수 있다. 마귀는 사악한 지혜를 사용하지만 우리는 아름다운 하나님의 지혜를 사용한다. 메일주소가 담긴 명함을 얻어서 핸드폰으로 찍어 문자나 메일이나 카카오톡으로 제게 건네 주시기만 해도 전도의 귀한 손길이 될 수 있다.
그것이 어떤 열매를 어떻게 맺을지는 위의 사례보고와 같이 하나님만이 아신다. 사랑하는 내 남편이나 자식이 왜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가 한탄만 하지 말고 지금 당장 말숨 글을 보낼 수 있도록 메일주소를 얻어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나는 아직도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말숨 산문집을 우리 진광교회 전도사역을 위하여 아낌없이 사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말숨 글을 잘 설명해주면서 진광교회 이름으로 책을 선물한다면 더더욱 좋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척, 이웃들의 메일주소를 제게 보내주시면 하나님을 나타내는 살아있는 말숨 글을 지속적으로 보내드리기 때문에 연결고리가 살아있어 언젠가는 결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일은 그 값어치를 돈으로 계산할 수 없습니다. 전도의 일을 놓고 모든 성도님들이 전심으로 기도하고 협력한다면 하나님의 교회는 수년 내에 크게 부흥하고 하나님의 복과 생명은 우리 모두에게 흘러넘칠 것입니다.
메일주소를 어디서 어떻게 얻나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실제적인 가장 손쉬운 방법은 일차적으로는 우리 진광교회 안에서 먼저 찾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 중요하고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그것은 어째서 그렇습니까? 외부보다 내부가 항상 우선하고 더 중요한 법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우리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든든한 반석위에 세워질 수 있어야 거기서 전도의 지평이 넓게 열릴 수 있고, 이를 토대로 전도의 일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진광교회는 비교적 젊은 세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아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교회입니다. 오늘 날 젊은 세대는 컴퓨터를 대중적으로 사용하고, 메일 쓰는 것은 기본이니까 이들이 말숨 글을 접하고 함께 일 할 수만 있다면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것입니다. 젊은 세대들이 말숨 글에 공감하고 은혜 받은 연후에야 비로소 이웃에 말숨 글을 소개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번 곰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상품을 소개할 때도 자신이 먼저 직접 써보고 좋은 제품이라는 확신을 갖을 수 있을 때만이 남에게 자신 있게 그 제품을 써보라고 권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소개할 수 있습니까? 말숨 글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말숨 글을 전도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 교회 내부에서부터 모든 성도님들이 말숨 글을 접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주시는 일이야말로 첫단추를 꿰는 작업이고, 그것이 바로 메일주소를 확보하여 여기에 동참시키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을 때 효과는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의 초점을 외부로 돌리기 전에 먼저 진광교회 내부에서부터 다져지고, 지혜롭게 전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작업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일 입니다.
지난 수요일, 전도특공대 일을 마친 후 집에 돌아온 나는 문자로 아래의 글을 올리고, 전단지도 만들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염동권 목사입니다. 어저께는 비도 오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진광교회는 이렇게 사랑으로 헌신하시는 분들의 기도와 수고로 든든히 서가게 되오니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메일주소 쪽지를 드렸는데 너무 부담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컴퓨터를 모르는 세대라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이오니 너무 위축되지 않아도 되오며, 다만 본인 이름만 적어 주셔도 제게는 큰 용기와 힘이 됩니다. 얼굴과 이름을 익히고, 관심과 배려 속에 하나님 나라 친교는 더욱 깊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도하고자 하는 분의 메일주소가 혹 있으면 적어 오십시오. 제가 말숨 글을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명함을 수집하여 제게 주시거나 핸드폰으로 촬영하여 문자나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자녀나 친척 누구나 포함됩니다. 멀리 사는 이웃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이 전자우편 메일로 천국 복음을 듣게 될 것입니다. 메일로 이웃에 말숨 글을 보내드리면 천국복음이 전파됩니다. 이는 전도의 지혜로서 사랑하는 이웃에게 가장 큰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직접 다루시기 어려우시면 핸드폰으로도 말숨 글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 있는 인터넷에 가셔서 말숨문서선교회를 검색하시면 말숨산문집이 나오는데 이를 클릭하시면 말숨 글들이 모두 실려 있습니다(※말씀이 아니라 말숨). 전도하고자 하는 당사자가 먼저 말숨 글을 읽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지사 아닙니까. 그런 뜻에서 제가 드리는 말숨 산문집을 꼭 정독으로 일독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웃에 이 책을 갖고 전도하실 수 있는 용기도 생겨날 것입니다. 말숨산문집 제1권 뿐만 아니라 2권 3권.... 누구든지 원하시면 차례차례 드리겠습니다. 전도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시고 은혜 받으시고 전도하시면 그것으로 책이 만들어진 목적은 이미 훌륭하게 완수된 것이기 때문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진광교회 온지 얼마 안 되어 이름을 잘 모르오니 저를 보시면 "나는 00입니다" 하고 인사 한번 해주시고 책을 달라고 하시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회 사무실에 말숨 산문집을 비치해 놓고 있사오니 달라고 하시면 드릴 것입니다. 특히 셀 가족 모임이나 열린 모임에서도 내부 양육 교육과 전도를 위하여 말숨산문집을 적극 활용하시기 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동권 목사올림.】
※ 전도특공대 염동권 목사입니다. (010-9059-4037 / ydk0103@hanmail.net) ※ 메일로 이웃에 ‘말숨’ 글을 보내드리면 천국복음이 전파됩니다. 이는 전도의 지혜로서 사랑하는 이웃에게 가장 좋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 본인(이웃)의 메일주소, 명함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 |||
이름 | 이메일주소 | 핸드폰 | 기타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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